/사진=싸이월드 CF 영상
/사진=싸이월드 CF 영상
접속오류로 한때 서비스 중단설이 돌았던 싸이월드가 운영을 재개했다.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한 만큼 향후 이용자의 데이터 백업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기준 현재 싸이월드 웹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가능하다. 싸이월드 측은 지난 14일 늦은 오후부터 서버복구를 진행해 접속 등 일부 기능을 되돌렸다. 현재 미니홈피 등 주요 서비스는 완벽히 복구되지 않아 여전히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싸이월드는 지난 1일부터 접속 및 파일 업로드 오류가 발생했지만 2주가 되도록 복구되지 않았다. 특히 도메인 주소 만료기간이 다음달 12일로 알려지면서 서비스 중단설이 설득력을 얻었다.


사진 등 주요 데이터를 백업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진행하는 등 ‘추억을 되살려 달라’는 요청을 지속했고 싸이월드 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서비스 복구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15일 오전 9시 현재 싸이월드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사진=싸이월드 홈페이지
15일 오전 9시 현재 싸이월드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사진=싸이월드 홈페이지
싸이월드는 이번 오류가 기술적인 장애라고 밝히며 당분간 서비스 중단이 없음을 시사했지만 도메인 주소 갱신 여부는 밝혀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우려가 계속됐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측이 서버관리 업체에 확인한 결과 이용자 게시물은 서버에 저장돼 운영이 중단돼도 백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싸이월드가 근시일내 서비스를 중단하더라도 이용자는 현행 정보통신망법 제30조에 따라 사측에 콘텐츠 제공을 요구할 수 있다. 관련 요구를 받으면 사업자는 지체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IT업계 관계자는 “싸이월드는 약 20년간 운영된 만큼 방대한 이용자 데이터가 쌓여 있어 서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기술적 오류를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관련 인력을 급히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접속 차단 경위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