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오른쪽)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사진=뉴스1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오른쪽)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사진=뉴스1

한일 외교당국이 오늘(16일)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고 강제징용 배상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아울러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 공식 즉위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하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 여부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서울에서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협의를 개최해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당국간 국장급 협의는 지난달 20일 도쿄에서 열린 이후 25일만이다. 지난달 김 국장이 방일했던 데 따라 이번에는 다키자키 국장이 서울을 방문하는 것.

앞서 정부가 지난 13일 이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공식 통보한 가운데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더불어 이 총리와도 단시간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국장급 협의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 국장과 다키자키 국장은 오후 협의를 마친 뒤 함께 저녁식사도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다키자키 국장은 김 국장과 협의에 앞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오찬을 겸한 한일 북핵수석대표간 협의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