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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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30% 급등하며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탈환한 가운데 분식회계 이슈가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8% 오른 39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6조3337억원으로 삼성전자 우선주(34조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셀트리온도 2.03% 올랐지만 시총은 25조7956억원에 그쳐 시총 7위를 기록해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내줬다.


이날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삼성전자·삼성바이오 관계자들의 증거인멸·증거인멸 교사 등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1∼4년을 각각 구형했다. 관련 소식은 장 마감 직전 알려졌지만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40만원을 돌파한 것은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이달 들어서만 29.4% 오르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이달 1~25일 기간 중 외국인은 무려 1499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이끌었고 기관도 48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929억원 순매도해 재미를 보지 못했다.

주가는 실적 등 우호적 전망에 힘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액이 1848억원,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 125.6% 각각 증가했다.


서미화 애널리스트는 “정기 유지보수 이후 1, 2공장 가동률 확대와 3공장 생산분에 대한 매출 인식이 반영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회계이슈로 어려웠던 수주활동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리스크 요인은 검찰소송이 종료되지 않은 것”이라며 “3공장 목표 수주 및 가동률은 해당 이슈가 종결된다면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문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