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10대 건설사가 연내 2만5000여가구의 새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10대 건설사는 전년 동기(1만3578가구)보다 88%가량 증가한 총 33개 단지 2만56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컨소시엄 제외, 총 가구수 기준)

업계에서는 물량이 늘어난 데 대해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본격화하면서 건설사들이 공급 일정을 대거 앞당긴 결과로 분석한다.


건설사별로는 대우건설이 7309가구로 가장 많고 ▲GS건설(5172가구) ▲현대건설(3417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10대 건설사 지위에 오른 호반건설(계열사 포함)의 물량도 총 2108가구가 포함됐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2만1362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물량의 약 83%에 달하는 수치다.


그중에서도 서울이 8702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에서도 각각 7048가구, 5612가구가 공급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1750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북(1302가구), 울산(635가구) 등에서도 공급이 예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 간의 치열한 분양 경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