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기도농업기술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총 김장규모는 97만톤 수준으로 추청되며 2000년 이래 연평균 3.4%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규모는 4인 가구 기준 22.3포기로 전년보다는 1.1포기 감소된 수준으로 전망됐고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인 34만원이다.
수입김치 증가, 식문화의 변화, 핵가족화, 다양한 간편식 등 여러 가지 요인등으로 김장에 대한 중요도와 규모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올해 배추, 무의 작황은 9월초 전후 잦은 강우와 링링 등 3차례 태풍으로 생육이 부진해 김장배추, 무 생산량은 평년대비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가을배추의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7.6% 감소한 수준인 1만968ha이고 가을무는 전년보다 12.3% 감소한 5344ha로 조사됐다.
시도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남(2666ha), 경북(1660), 충북(1394), 경기(1215ha)순이고 가을무 재배면적은 경기(1224ha), 전북(1006ha), 충남(806ha), 전남(796ha)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의 경우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보다 5.3% 감소한 12만톤으로 예상되고, 가을무는 전년보다 11.9% 감소한 8.7만톤으로 예상된다.
작년대비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올해 작황이 저조함에 따라 가을배추는 10㎏이 작년보다 2000원 가량 높은 금액인 1만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고, 가을무는 20㎏이 작년보다 1만원 가량 높은 금액인 2만원 내외로 거래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9월 링링 등 3회 연속된 태풍 등 기상악화로 파종(정식) 지연에 따른 가을배추 결구불량에 대처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나섰으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수확기까지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