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이 11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민부론'과 '민평론' 책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스1(김도읍 의원실 제공)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이 11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민부론'과 '민평론' 책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스1(김도읍 의원실 제공)

청와대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민부론(경제), 민평론(안보) 책자를 전달받았다.
청와대는 11일 강기정 정무수석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대표비서실장으로부터 민부론과 민평론 책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책을 받으며 "합리적이고 건강한 야당 정책은 검토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김 의원에게 말했다. 청와대는 "내용을 검토한 후 채택이 가능한 정책에 대해서는 한국당에도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책 전달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 가진 만찬 도중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책을 보내달라"라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한국당이 국정대전환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민부론과 민평론, 이 내용 잘 참고해서 국정에 반영해 달라"라고 문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민부론과 민평론은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항하며 제시한 일종의 대안 정책 자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