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훈 삼성SDS 상무. /사진=머니투데이DB
백동훈 삼성SDS 상무. /사진=머니투데이DB

삼성SDS가 구글 출신 클라우드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대외사업 확대를 위해 외부 인재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상반기 백동훈 전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기술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백 상무는 UC버클리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와튼스쿨에서 재무학을 전공한 뒤 미국 시애틀,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23년간 근무했다. 2012년 아마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매니저로 근무한 뒤 2014년 구글로 자리를 옮겨 클라우드 상품과 전략 수립 업무를 담당했다.


백 상무는 오는 14일 서울 잠실 삼성SDS사옥에서 열리는 ‘테크토닉 2019’에 기조연설자로 첫 공식석상에 등장한다. 테크토닉은 삼성SDS가 사업 파트너와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데이터분석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백 상무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술 핵심역량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SDS 측은 “백 상무의 영입은 상반기 중 이뤄졌으나 내용이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