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탄 익스플로러 홈페이지
/사진=카탄 익스플로러 홈페이지
나이언틱이 차세대 증강현실(AR) 타이틀로 ‘카탄’(Catan)을 선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한국시간) 테크크런치는 나이언틱이 보드게임 ‘카탄의 개척자’(The settlers of Catan)를 기반으로 한 AR게임 ‘카탄: 월드익스플로러’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의 주장은 일정 부분 신빙성을 갖는다. 최근 오픈한 카탄: 월드익스플로러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 메뉴를 누르면 나이언틱 홈페이지로 연동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해당 메뉴를 누르면 나이언틱 홈페이지의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알리는 사이트로 연결된다.


카탄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 메뉴를 누르면 나이언틱 홈페이지로 연동된다. /사진=카탄 익스플로러 홈페이지
카탄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 메뉴를 누르면 나이언틱 홈페이지로 연동된다. /사진=카탄 익스플로러 홈페이지
카탄 익스플로러는 지난달말 독일 보드 게임 콘퍼런스에서 먼저 공개됐다. 개발사 측은 “다가오는 대규모 멀티 플레이어 위치 기반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나이언틱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카탄 익스플로러 타이틀은 공개한 바 있다.
보드게임인 카탄의 개척자는 ‘부루마블’같은 보드게임으로 무인도에 떨어진 부족이 세력을 넓혀 진정한 개척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무인도 섬에서 자원을 얻어 길, 집, 도시, 배를 만들고 점수를 먼저 내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37개의 정육각형의 조합에 카드를 맞추는 형태다.

카탄 익스플로러 게임화면. /사진=카탄 익스플로러 홈페이지
카탄 익스플로러 게임화면. /사진=카탄 익스플로러 홈페이지
게임업계는 나이언틱이 AR 타이틀을 전문적으로 서비스 하는 만큼 후속작 선정을 오랜기간 준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탄 익스플로러를 론칭할 경우 인그레스, 포켓몬GO, 해리포터: 마법사연합에 이은 네 번째 AR게임이 된다.
현재 공개된 카탄 익스플로러 정보를 보면 보드게임 카탄의 개척자 게임판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이다. 포켓몬GO나 해리포터: 마법사연합과 동일한 하향식 지도보기 기능과 좌측 하단 아바타 등을 지원한다. 도로를 건설하고 정착지를 확장하는 등 승점을 얻기 위해 경쟁하며 다른 유저나 NPC와 자원을 교환하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카탄 익스플로러 관련 상세정보는 내년쯤 순차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