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부모캠프.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김태원 부모캠프.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부활 멤버 김태원이 부모캠프를 하는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인생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은 발달장애인 아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했다. 그는 “아이가 소리 지르는 거를 못하게만 막았지 뭘 알았나. 그러면 더 소리를 지르겠죠?”라며 말했다.

이어 “버스에서 소리 지르니까 할아버지가 ‘애니까 울지’라고 화를 내셨다. 그 장면이 기억에 난다. 가두리를 끝도 없이 크게 지어 놓는 게 그게 부모의 마음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회상했다.

아들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에 김태원은 사비를 들어 6년째 발달장애인 부모캠프를 열고 있다고. 아내 이현주는 “아이 데리고 비행기 한번 타려고 해도 한달 전부터 스트레스가 심했다. 비행기 타서 잠도 못 잤다. 순간적으로 갑자기 소리를 치르고. 한번은 화장실에서 ‘똑똑’ 두드리니까 ‘네’ 하면서 문을 열더라. 스튜어디스 분이 문을 닫아줬다. 지금은 혼자서도 화장실 다녀오고. 아주 편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