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소집해 논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21일 오전 8시45분쯤 청와대에서 NSC 상임위를 소집해 1시간가량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NSC 상임위는 이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시한을 하루 남긴 상황에서 이뤄지는 터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와대는 전략물자 수출규제에 대한 일본의 전향적인 조치가 선행되지 않는 한 지소미아의 종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일본이 지소미아의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수출통제 조치와 함께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한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 나가야할 것"이라며 지소미아 종료의 불가피성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마지막 순간까지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다면 일본과 함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수출규제에 대한 일본의 전향적인 조치가 없다면 지소미아는 자연스럽게 종료될 것이라는 정부 입장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