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종합장사시설 협약서 서명식. / 사진제공=안양시
화성 종합장사시설 협약서 서명식. / 사진제공=안양시
화장에 따른 안양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장례를 치르는데 있어서도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이 22일 화성 종합장사시설 공동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고 안양시가 24일 밝혔다.

이로서 안양시는 5개(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시) 지자체의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에 합류, 힘을 보탠다.


화성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동추진은 2013년 당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화성시에 처음으로 제안한 사항이다. 기피시설이라는 인식과 안양관내 마땅한 화장장 건립 가용부지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산12-5번지) 일원 30만㎡부지에 조성되는 종합장사시설(가칭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는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만6514기, 자연장지 2만5300기, 장례식장 8실, 주차장, 공원,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건축면적은 9154㎡규모로 2021년 3월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에 드는 총 비용은 142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화성시가 부담하는 자연장지와 장례식장 건립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안양시 등 6개 지자체가 균등 및 인구비율 따라 공동 부담한다. 안양시가 부담하게 될 비용은 196억원으로 내년까지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현재 안양의 노인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화장수요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화장시설이 없어, 장례를 치르는 시민들은 번거롭게 타지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시 소유인 청계공설묘지는 이미 2018년 9월 만장에 다다랐다.

안양시는 이에 지난해 8월 화성시에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 참여 의사를 밝혀 그해 11월 확정, 마침내 이날 6개 지자체 공동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