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전쟁을 했다면 최대 1억명이 숨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미국 전기 작가인 더그 웨드가 발간한 책 '트럼프의 백악관 안에서'(Inside Trump's White House)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더 오래 백악관에 머물렀다면 우리는 (북한과) 전쟁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북한과 전쟁을 했다면 3000만명에서 1억명의 사람이 죽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수치의 구체적인 근거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수도인 서울은 북한과의 접경 근처에 있고, 인구가 3000만명에 이른다"며 "김정은은 대포 1만개를 갖고 있다. 김정은이 역사상 가장 커다란 재앙 중 하나를 일으키는 데엔 핵무기조차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10월 현재 서울시의 주민등록인구는 973만6289명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한국을 방어하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있는지 아느냐"며 "1년에 45억달러"라고 주장했다. 이에 작가가 "그건 많은 돈"이라고 하자 트럼프는 "이제 당신이 이해하는군"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