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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용정보원이 발표한 CIS 보고서 '치아보험 누가 얼마나 가입했을까'에 따르면 치아보험 가입건수는 올해 6월말 기준 444만건으로 2016년 12월(335만건) 대비 49.2% 증가했다.
치아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치아보장특약을 보유한 개인까지 포함할 경우 치아보험 또는 치아보장특약 가입건수는 지난 6월 기준 870만건으로 지난 2016년 12월(632만건) 대비 37.6% 늘었다.
신용정보원은 치아보험의 보험사별 집중도를 살펴보기 위해 허쉬만 허핀달지수(HHI)를 계산했는데 이 값이 클수록 특정회사에 치아보험 가입자가 몰려있음을 나타낸다. 반대로 값이 작을수록 치아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가 다양함을 의미한다.
HHI 값은 2017년 12월 3402에서 지난해 6월 2324로 크게 줄어든 데 이어 이후로도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지난해 이후 치아보험 취급 보험사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치아보험 가입자 중 40대(24.4%)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21.3%), 30대(20.1%), 20대(14.5%) 순이었다. 가입률 역시 40대(12.2%)가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11.8%), 50대(10.3%), 20대(8.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아치료 보험금을 주로 수령하는 연령대는 50대(24.1%), 40대(22.8%), 30대(19%) 순으로 많았다. 월평균 치아보험료는 50대(월 6만원), 40·60대(월 5만원), 30대(월 3만9000원) 순이었다.
보고서는 치아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치과치료 보험금 청구 지급이 늘어남에 따른 손해율 및 민원 증가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최종원 선임조사역은 "치아질환 환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이며 치아보험 가입자 수 역시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이후 치아보험 가입자의 감액·면책기간이 끝나면 보험금 청구·지급이 늘어나 손해율과 민원이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