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왼쪽부터 기호순으로), 유기준, 김선동, 심재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후보. /사진=뉴시스
강석호(왼쪽부터 기호순으로), 유기준, 김선동, 심재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후보.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은 오늘(9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원내대표-정책위원회 경선에는 ▲강석호(3선·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장우(재선·대전 동구) ▲유기준(4선·부산 서구동구)-박성중(초선·서울 서초구을) ▲김선동(재선·서울 도봉구을)-김종석(초선·비례) ▲심재철(5선·경기 안양시동안구을)-김재원(3선·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등 4개 조가 출마했다.

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각 후보조의 정책과 비전, 당 운영 방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합동토론회를 실시한 후 투표권을 가진 의원 108명이 한 표를 행사한다.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이날 경선에서는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여론과 초·재선들의 표심 향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 기존 한국당 양대 계파 중 친박계로 분류되는 유기준 의원은 ‘친황파’, 비박계 인사인 심재철·강석호 의원은 '비황파'로 간주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 경선 후보들은 ‘패스트트랙 정국 돌파’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만큼 새 원내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대여 협상 전략이 급변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