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 영상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 영상

故 김성재 사망사건이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에서 다뤄진다.
17일 SBS는 "오는 21일 방송 예정으로 김성재 편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알'은 지난 8월3일 김성재 편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인 A씨 측에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 분개한 대중은 김성재 편을 방영하게 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했고, 해당 청원은 순식간에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이끌어내며 청와대의 답변을 받아냈다. 그리고 약 5개월 만에 '그알'은 김성재 사망 사건을 다시 조명한다.


SBS는 이어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 여부가 결정될 것 같지만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다"라면서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었고 유의미한 제보들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내용의 방영여부는 법원을 통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1972년생인 김성재는 1993년 듀스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시작한 뒤 1995년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솔로 앨범 컴백 하루만인 1995년 11월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심, 3심에서는 차례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아직까지도 김성재의 사망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았다. '그알'의 방송 재개로 김성재 사망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쏠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