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현대캐피탈과 KT가 맺은 ‘음성인식 기반 차량용 인공지능(AI) 단말기 활용’ 업무협약시에 참석한 이병휘 현대커머셜 전무(당시 캐피탈 소속)와 이필재 KT 부사장 / 사진=현대캐피탈 |
현대차 금융계열사가 최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병희 현대캐피탈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된 반면 이병휘 현대커머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둘은 4년 전 현대커머셜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이번 인사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현대차 금융사는 최근 사내공지를 통해 김 부사장의 퇴임이 알려졌다. 반면 이병휘 전무는 현대커머셜로 자리를 옮긴지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이 전무는 2015년 현대커머셜에서 산업금융실장(산금실)을 역임하며 김병희 부사장(커머셜본부장)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이후 이 전무는 현대캐피탈로 자리를 옮겼고 커머셜은 김 부사장 체제로 돌아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 전무가 현대커머셜로 돌아오면서 커머셜본부장을 맡게 됐고 김병희 부사장은 현대캐피탈 캐피탈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명이 커머셜 총괄대표가 경영일선에 나선지 1년도 되지 않아 단행된 인사로 상황이 달라졌다.
정명이 총괄대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차녀이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배우자다. 그는 2007년부터 현대커머셜 고문을 맡았지만 2017년 말 커머셜부문장을 맡으며 경영일선에 본격 나섰다.
당시 김 부사장과 이 전무의 스왑 인사는 겉으로는 단순히 자리를 바꾼 것으로 보였지만 내부에서는 이 전무가 정명이 총괄대표의 오른팔로 발탁된 인사였다는 기류가 흘렀다. 스왑 인사가 단행된지 1년 만에 이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김 부사장은 퇴임이 결정됐다
현대커머셜은 조직개편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금융본부(담당 상무 노시원) 아래에 있는 커머셜기획실을 이 전무 직할로 편제를 바꾸는 게 주요 내용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이 전무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커머셜은 올해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5% 감소했다. 현대카드(23.5%, 381억원)와 현대캐피탈(7.4%, 234억원)의 실적이 호전된 점을 감안했을 때 ‘한지붕 세가족’ 구조라 해도 아쉬운 면이 남는다.
이 전무는 2015년 현대커머셜에서 산업금융실장(산금실)을 역임하며 김병희 부사장(커머셜본부장)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이후 이 전무는 현대캐피탈로 자리를 옮겼고 커머셜은 김 부사장 체제로 돌아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 전무가 현대커머셜로 돌아오면서 커머셜본부장을 맡게 됐고 김병희 부사장은 현대캐피탈 캐피탈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명이 커머셜 총괄대표가 경영일선에 나선지 1년도 되지 않아 단행된 인사로 상황이 달라졌다.
정명이 총괄대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차녀이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배우자다. 그는 2007년부터 현대커머셜 고문을 맡았지만 2017년 말 커머셜부문장을 맡으며 경영일선에 본격 나섰다.
당시 김 부사장과 이 전무의 스왑 인사는 겉으로는 단순히 자리를 바꾼 것으로 보였지만 내부에서는 이 전무가 정명이 총괄대표의 오른팔로 발탁된 인사였다는 기류가 흘렀다. 스왑 인사가 단행된지 1년 만에 이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김 부사장은 퇴임이 결정됐다
현대커머셜은 조직개편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금융본부(담당 상무 노시원) 아래에 있는 커머셜기획실을 이 전무 직할로 편제를 바꾸는 게 주요 내용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이 전무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커머셜은 올해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5% 감소했다. 현대카드(23.5%, 381억원)와 현대캐피탈(7.4%, 234억원)의 실적이 호전된 점을 감안했을 때 ‘한지붕 세가족’ 구조라 해도 아쉬운 면이 남는다.
현대커머셜은 정명이 대표(25.0%)와 정태영 부회장(12.5%)이 지분 37.5%를 보유한 핵심계열사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오너일가 지분이 없다. 이에 현대커머셜은 올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법인영업팀은 법인영업실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을 꽤했다. 법인영업실은 제휴법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며 대출로 매출을 올리는 구조다. 제휴기업인 만큼 대출이자율은 비제휴법인과 비교해 낮은 편이지만 물량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내부 인사나 조직개편 부분은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내부 인사나 조직개편 부분은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