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로이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로이터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재차 방화벽이 뚫렸다. 이번에는 2억명이 넘는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장기간 노출됐다.
23일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이용자 약 2억6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우크라이나 보안 컨설턴트 밥 디아첸코는 최근 영국 보안업체 컴패리테크와 함께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디아첸코에 따르면 페이스북 이용자 약 2억6700만명의 이름, 전화번호, ID 등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됐다. 지난 4일부터 최소 10일간 외부에서 개인정보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의 정보유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월에는 이용자 약 8700만명의 정치성향에 대한 정보가 타인에 의해 수집됐다. 이는 재차 데이터회사에 무단으로 유입됐다. 미국연방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최근 페이스북 측에 5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