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1차관. /사진=뉴시스 강종민 기자
박선호 국토부 1차관. /사진=뉴시스 강종민 기자
“정부의 부동산대책 효과가 나타났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부동산 규제 대책의 여파로 주택 가격 상승폭이 절반으로 줄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


박 차관은 “통계치를 보면 대책 발표 전보다 주택 가격 상승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 것 같다”며 “주택시장이 안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앞으로 집값이 크게 뛰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도 확산되고 있다”며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늘면서 가격을 낮춘 매물도 많이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보수 언론 등 일각에서 우려한 공급이 줄어 집이 부족하면 다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일축했다. 박 차관은 “서울 연평균 입주 물량이 4만가구에 이르는 등 공급이 꾸준하다”며 “세금 규제 등으로 투기 수요가 걷히면 수급 양 측면에서 집값 안정요인이 더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차관은 “세계적으로 집값이 오르는 추세”라면서도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에 맞게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맞춤형 처방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