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 /사진=장동규 기자
사진은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아티스트 보호를 요구했다. 26일 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들 연말 마무리 잘하고 계신가요? 올해에 이루지 못했던 일들은 내년에 꼭 잘 해내시길 바랄게요. 저 또한 다가오는 2020년 잘 준비해서 여러분 앞에 설게요"라고 연말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리고 2020년에는 제발 모든 아티스트들이 제대로 갖추어진 환경 속에서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노래하고 춤추고, 땀 흘려 준비한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은혁의 이와 같은 게시글은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의 부상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은혁은 웬디와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SM) 소속이다.

SM에 따르면 "웬디가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메인보컬 웬디의 부상으로 완전체 레드벨벳 신곡 '싸이코' 무대는 당분간 보기 힘들어졌다. 추후 웬디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 4명은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예정된 컬래버레이션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한다. SM 역시 "레드벨벳으로서의 무대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웬디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한다.

SBS는 짧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