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 /사진=뉴시스 DB |
27일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 회사 에비슨영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오피스 거래금액은 역대 최대 거래금액을 기록했던 지난해(11조9761억원)보다 1.2% 증가해 12조269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 기준 누적 거래금액은 12조145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거래금액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에비슨영코리아는 이에 대해 개별 거래금액이 5000억원을 넘는 거래가 지난해보다 1건 늘어난 5건, 3조9638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개별 오피스 권역별로는 중심업무지구(CBD)가 6조5881억원으로 53.7% 비중을 차지해 지난해보다 49.5%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5조5136억원이 거래돼 가장 높은 거래 비중을 보였던 강남업무지구(GBD)는 올해 대형 오피스 거래가 전무한 영향으로 2조7398억원에 그쳤다.
유명한 에비슨영코리아 리서치센터장은 “역대 최저 수준의 담보대출 금리와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자금 등 영향으로 서울 오피스 거래금액이 역대 최대규모를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 서울 오피스 거래규모 추이 및 전망. (단위= 조원)/ 자료=에비슨영코리아 |
내년 거래가 예상되는 주요 오피스들로는 ▲CBD 남산스퀘어, 트윈시티남산, 오렌지센터 ▲GBD 글라스타워, SEI타워 ▲여의도업무지구(YBD) 파크원타워2, 삼성생명여의도빌딩, 유수홀딩스 등이 있다.
한편 올 3분기 기준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8.0% 수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던 지난해 2분기(10.2%)보다 2.2%포인트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공실률 하향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말 기준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8.5%, 권역별로는 ▲CBD 12.1% ▲GBD 2.7% ▲YBD 14.4% 그밖에 8.8%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