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지난 11월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주말리뷰]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금호산업과 지난 27일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 계약(SPA)을 체결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16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대비 250원(-0.96%) 내린 2만5750원에 장을 끝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3.38%), 미래에셋대우(-1.03%), 금호산업(-5.42%) 등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이날 오전 각자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는 안을 처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의 금호산업 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45일 만이다.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이날 아시아나 지분 31.05%(6868만8063주)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넘기는 안을 의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이사회를 열고 지분 인수안을 가결했다.

앞서 금호산업은 지난 7월25일 아시아나 매각 공고를 냈다. 이후 지난달 12일 아시아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2조5000억원을 써낸 HDC현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후 매각 협상 과정에서 세부 사안을 놓고 양측의 줄다리기가 벌어졌다. 구주 가격과 기내식 관련 과징금 등 우발채무의 책임 범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SPA체결 시기가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