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LA 레이커스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NBA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LA 레이커스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LA 레이커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이날도 수많은 어시스트를 배달한 ‘킹’ 르브론 제임스는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달성했다.
레이커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댈러스 전에서 108-95로 승리했다. 이날까지 26승7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서부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빅맨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2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자베일 맥기와 드와이트 하워드가 각각 11득점 13득점을 올렸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도 3점슛 4방을 포함해 19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이날 13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는 NBA의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1쿼터 당시 데이비스를 향해 초장거리 패스를 건네며 어시스트를 적립한 제임스는 9000어시스트 고지에 올랐다.

NBA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NBA 역사상 900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제임스를 포함해 단 9명이다. 존 스탁턴이 1만5806개를 올렸으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크리스 폴이 9389개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까지 총 9009개의 어시스트를 적립한 제임스는 큰 변수가 없다면 이번 시즌 내에 통산 어시스트 부문 8위인 아이재아 토마스(9061개)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걸어다니는 역사 제조기’인 제임스는 NBA 최초의 기록도 세웠다. 리그 역사상 9000어시스트, 9000리바운드 이상을 동반으로 기록한 선수는 제임스가 유일하다. 이날까지 3만3347점을 올린 제임스는 유일무이한 3만득점-1만리바운드 1만어시스트까지 노리고 있다.

여기에 총 3만3347점을 올린 제임스는 통산 득점 3위 코비 브라이언트의 기록(3만3643점)에도 296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NBA 공식 채널
/사진=NBA 공식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