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하며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하며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하며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총리는 지난달 조사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29.4%였다.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3개월 연속 상승하며 30%에 근접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0.3%포인트 내린 20.1%로 조사돼 2위를 차지했다. 황 대표는 7개월 연속 20% 안팎의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총리와의 격차는 9.3%포인트로 지난 조사보다 더 벌어졌다.


이 총리는 광주·전라(45.7%), 서울(32.7%), 경기·인천(30.7%), 대전·세종·충청(25.9%), 부산·울산·경남(24.1%) 등의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19.9%) 30대(38.5%) 40대(36.4%) 50대(29.9%) 등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57.0%)과 정의당(32.4%) 지지층, 진보층(47.6%)과 중도층(28.3%),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8.8%)에서도 1위를 지켰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32.0%), 60대 이상(30.2%), 보수층(39.6%), 한국당 지지층(54.0%),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39.8%)에서 선호도 1위로 조사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조사보다 0.4%포인트 오른 8.8%로 3위,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0.1% 내린 4.6%로 4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0.1%포인트 내린 3.9%, 박원순 서울시장 0.6%포인트 오른 3.6%, 안철수 전 의원은 0.3%포인트 내린 3.3%,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0.6%포인트 내린 2.7%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2.7%), 김경수 경남지사(2.1%),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2.1%),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1.8%), 김부겸 민주당 의원(1.4%), 원희룡 제주지사(1.3%)가 뒤를 이었다. '없음'은 8.2%, '모름·무응답'은 4.0%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심상정·김경수·임종석·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8%포인트 오른 49.8%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홍준표·유승민·안철수·오세훈·나경원·원희룡)은 1.0%포인트 내린 38.0%였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0.0%포인트에서 11.8%포인트로 소폭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성탄절을 제외한 나흘간 전국 성인 5만597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4.5%)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