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대망의 30년 청년오산을 넘어 새로운 30년, 백년오산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고 전제한 뒤 "모든 주요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교육도시 오산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생활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함은 물론 지난 10년간 시가 추진해 온 많은 사업들이 하나 하나 결실을 맺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곽 시장은 시민과의 신뢰와 소통의 행정을 약속한 버드파크 생태체험관에 대해서 "청사에 개장할 생태체험관은 많은 논란이 있었고 여러분들로부터 참으로 많은 고언을 들었다”며 “이제 지자체도 공공청사 개방의 시대가 됐다. 과감하게 추진하는 생태체험관은 시청의 유휴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시민 개방형 시청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곽 시장은 “2020년 경자년은 대망의 30년 청년오산을 넘어 새로운 30년, 백년오산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이 앞 다퉈 벤치마킹을 하고 싶어 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오산천 생태복원 10년 대역사의 결과 수달이 돌아온 것,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 완료, 엘지화학 오산테크센터, 크린팩토메이션 등 유수 기업 유치, 소리울도서관과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건립 등이다.
오산시는 전국 최초 악기 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을 인프라로 활용해 범시민적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축제인 통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해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교육포럼과 혁신교육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곽 시장은 “1989년 새롭게 탄생한 시는 30년 청년오산을 넘어 본격적인 도시 발전의 선순환 사이클에 들어섰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그 근거로 ▲글로벌 혁신교육 리더로서 교육도시의 정체성 확실 ▲산업경제 일자리 핵심부문을 지속적으로 발전 ▲도시개발과 함께 복지·출산·보육·문화예술·생태환경·주거여건·교통과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생활 편의성과 도시품격을 높여 내재적 경쟁력 확립 등을 꼽았다.
교육도시 오산의 올해 핵심 키워드로는 '민주적 교육공동체'를 꼽았다. 아이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교육공공서비스를 균등하게 받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오산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곽 시장은 "경기 T.E.G Campus를 적극 활용해 지난해 문을 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 등을 적극 활용해 교육과 일자리창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메이커교육과 청년 창업 및 기업보육 평생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그 일대를 ‘오산에듀타운’으로 조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홍익일자리사업, 청년, 중장년,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 최고의 학생토론도시 명성을 이어가면서 청년, 중장년 등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모델 개발과 시민의 삶속에 스며드는 민주시민교육으로 유네스코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넘어 오산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시장은 공약으로 내세운 ‘5대 먹거리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는 ▲오산천 수계 생태복원 ▲독산성 원형복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확대 등재 및 효 문화 관광벨트 조성 ▲내삼미동 공유부지 복합개발 ▲죽미령 유엔평화공원 개관 및 운영 ▲뷰티도시 건설 등이다.
그는 “민선7기가 시작되면서 약속한 ‘5대 먹거리 프로젝트’는 일부 완성되고 많은 부분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임기 내에 완성하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이들 5대 먹거리 사업과 함께 수도권 알토란 땅인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오산의 관문 운암뜰을 지식산업시설과 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로 가득한 새로운 오산시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곽 시장은 “분당선, 동탄도시철도 등이 오산시 요소요소로 연결돼 오산이 수도권의 교통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 숙원사업인 오산IC 앞 원동고가를 철거하고 전면 지하화함으로써 이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한강에서 오산천을 거쳐 평택호까지 이어지는 경기남부권 자전거 대도로를 연결하는 대역사를 반드시 완공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자전거 쉼터와 슬로우 가족 자전거길을 조성해 오산을 자전거 투어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원동근린공원과 원동제1근린공원을 조성하고 가로수 경관과 생육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도시생태 녹지띠 구축으로 녹색도시를 구현해 꽃과 나무 자연과 함께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른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2020년은 ‘번성과 번영의 시작’의 해로 새해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와 현안이 많고 마무리해야 할 사업도 많다" 며 "지역공동체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위대한 오산시민의 저력을 더 해 달라"며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