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머니투데이 DB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다시 정계에 복귀한다. 이는 지난 2018년 7월 출국한지 1년 반만이다.
2일 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계 복귀 의사를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하는 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외로운 길 일지라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돼 새기면서 가야할 길을 가겠다”며 “‘정치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봉사’라는 제 초심은 변치 않았음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계 복귀 후 행보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안 전 대표는 “우리나라의 정치는 8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때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며 “이념에 찌든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사생결단하며 싸우는 동안 우리의 미래, 우리의 미래세대들은 계속 착취 당하고 볼모로 잡혀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전 대표는 “국민이 대한민국의 부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대한 과감한 청산이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