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감정원 제공.
지난해 4분기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하락했지만, 전월세전환율과 수익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06%하락했으나,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다.

광주는 전분기대비 0.40% 하락해 ▲울산(-0.63%)▲인천(-0.62%)에 이어 9개 시·도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광주 매매가격은 지역 경기 부진에 따른 인구 감소,도시형생활주택,중소형 아파트 등 대체 주택 등장에 따른 수요 이동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 오피스텔 전세가격도 0.60% 하락해 ▲울산(-0.77%)에 이어 9개 시·도 중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전세가격은 지속된 공급 물량에 따른 임대인의 공실 해소 움직임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 높을수록 전세가에 비해 월세가가 높다는 뜻이다)은 6.63%로 전국 평균(5.17%)를 웃돌았으며,9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수익률도 8.01%로 전국 평균(5.45%)를 상회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광주 오피스텔 수익률이 이처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은 월세 차이와 비교해 매매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현재 광주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6361만원으로 전국 평균(1억7818만원)은 물론 9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또 광주 오피스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77.57%로 전국 평균(80.36%)을 밑돌았으며,전세가격 대비 월세보증금 비율은 11.20%로 전국 평균(9.27%)을 웃돌며,부산(11.82%)에 이어 9개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