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제1고로출선' /사진=포스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에도 포스코의 용광로는 꺼지지 않은 채 시뻘건 불꽃을 튀기며 이글거린다. 1968년 포항종합제철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포스코는 2002년부터 지금의 사명을 쓰기 시작했다. 포스코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인프라의 근간인 철 생산 전초기지다. 

고로 속에서 끓고 있는 철은 생명을 상징하는 강렬한 불빛 탓에 한국 경제성장의 역동성으로 대표돼 왔다. 지난해 대한민국의 경제는 불 꺼진 용광로처럼 활기를 잃었었다. 경자년은 하얀 쥐의 해다. 쥐는 예로부터 ‘풍요’와 ‘지혜’를 상징이다. 

어려운 현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지혜’를 모아 다시 한 번 ‘풍요‘를 이뤄내는 용광로처럼 뜨거운 열정을 불태울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