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전문매체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는 실험 차원에서 흑백판 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와이어는 "봉 감독은 그 포맷(흑백판)을 늘 원해왔으며, 그 영화제(로테르담)가 그런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13년에도 2009년 작 영화 '마더'를 흑백판으로 바꿔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에 출품한 바 있다.
봉 감독은 당시 인터뷰에서 "흑백판은 매우 정제된 경험이다. 그것은 마치 강 상류로 헤엄쳐 올라오는 연어와도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봉 감독은 F.W.무르나우의 1922년 작 흑백 무성 호러영화 '노스페라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생충'은 미국 시장에서 2200만 달러(한화 약 255억원), 전 세계에서 1억2600만 달러(약 146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