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62·사법연수원 14기)의 취임 첫날인 지난 2일 윤석열 검찰총장(60·23기)이 축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검찰 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둘의 만남이 언제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 2일 추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현재 법무부와 대검 실무진이 상견례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검찰 인사 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시스 전진환 기자
검찰청법 제34조 1항에 따라 검사의 임명과 보직은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되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토록 규정한다. 검찰의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2003년 여야 합의로 개정된 조항이다. 이후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은 검찰 인사를 앞두고 비공개로 만나 의견을 조율해온 것이 관례였다.
한편 추 장관과 윤 총장은 지난 2일 열린 정부 신년회에 참석했지만 따로 대화를 나누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