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사진=디원미디어 제공

가수 임재현 측이 음원사재기 관련 입장을 전했다.

임재현 소속사 디원미디어 대표 2soo(김청원)는 “저희는 1월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이후 ‘그알’)의 ‘조작된 세계-음원사재기인가’ 편에 관련해 왜곡 편파되어 방송되어진 것에 대한 사과, 정정 보도를 요청한다”라며 “방송 후 가해지는 여론재판 및 인격살인 등의 2차가해에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그알’에서는 지난해 11월 박경이 실명으로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음원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파헤쳤다. 여기에는 신인가수 임재현도 포함됐다.

하지만 임재현 측은 사실무근을 주장했다. 임재현 측은 “저희는 취재 당시, 광고바이럴 업체와 사재기업체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우리는 왜 그 사재기업체와 관련이 없는지에 대해 2시간 넘게 자료를 증빙하고 설명했고 이는 단 1초도 방송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알 측이 방송에 사용한 모든 자료와 주장은 하나도 검증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방송 후반부 ‘우리가 드디어 그 실체를 잡았다’라는 식으로 웅장한 음악을 깔며 의기양양하게 내논 자료들은 정작 모자이크에 삐-처리가 되어 아무것도 들을 수도 볼 수도 없는 허망한 자료들이었다”라며 차라리 실명을 언급하길 바란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알'이 정말 양 측의 발언과 입장을 똑같은 시간을 들여 보도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 정의 시사 다큐 프로그램이라면 방송에서 나왔던 한 제작자의 '사재기 때문에 내가 무능한 건지 의심이 들며 힘들다'며 눈물을 흘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장면을 40초간 방송한 것에 대해서, 똑같이 또다른 입장인 사재기 도둑으로 몰려 전국민적인 인격 살인과 여론 재판을 당하고 있는 그 팀들의 눈물도 최소 10초는 방송했어야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