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리버풀과 새로운 유니폼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새롭게 공개된 콘셉트 사진에 팬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나이키와 새로운 유니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뉴발란스와 맺었던 연간 1500만파운드(한화 약 227억원)의 2배에 달하는 연간 3000만파운드(약 454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나이키의 새 유니폼은 오는 2020-2021시즌부터 선보인다.
새로운 유니폼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리버풀 팬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SNS 등을 통해 다음 시즌 리버풀 선수들이 입게 될 나이키 유니폼의 예상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영국 지역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이 중 '그래픽헌터스'(Graphichunters)라는 아이디의 트위터 유저가 공개한 콘셉트 이미지는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유저는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모델로 각각 홈과 원정 유니폼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했다.
사진 속 홈 유니폼은 과거 동양 황제들이 사용하던 병풍 속 구름과 같은 배경에 리버풀의 상징인 붉은색과 황금색을 조화한 모습이다. 원정 유니폼 역시 검은색과 은은한 황금색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내뿜는다.
이에 팬들은 "내가 본 것 중 최고다", "황금색이 너무 잘 어울린다", "나이키가 딱 이대로만 출시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