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의원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 후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귀국 소감과 정계 복귀 이유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바른미래당이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분열된 데 대해 사과하고 당원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야권 통합과 신당 창당 등의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낄 가능성이 높지만, 정계복귀 선언 이후 세 차례 메시지를 통해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인 만큼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도 있다.
입국장에는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 차원에서 환영식 행사를 검토했으나 안 전 의원이 부담스럽다고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오는 20일 현충원 참배, 광주 5·18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역대 대통령 묘를 참배한 후 광주로 이동, 오후 1시30분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안 전 의원은 조만간 개인 사무실을 별도로 마련하는 대로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하며 총선 준비 등 정국 구상에 매진할 것으로 보여 정치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