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리차드 로.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김경란이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와 새로운 ‘썸’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2020년을 맞아 새 출발을 다짐한 김경란의 ‘알깨기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김경란은 이날 “아나운서 시절에 귀도 뚫지 않았다”며 모범생으로 살아왔던 청춘을 돌아본 후,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고 살겠다”며 강조했다.


그의 오랜 친구 윤혜미씨는 “아직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아나운서다운 모습’의 틀을 다 못 깬 것 같다”며 “조금 더 자신을 좋아하고,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듯이 소개팅에 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김경란 역시 “조금 더 내 감정에 솔직하고, 인생의 무게를 덜어내야겠다. 하의를 안 입었던 것처럼”이라고 농담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얼마후 김경란은 호란과 ‘커피 데이트’에 나섰다. 호란은 지난 녹화 도중 “색소폰을 배우고 싶다”고 밝힌 김경란의 말을 상기하며, “아는 연주자를 소개해 주겠다. 근처에서 재즈 공연을 하니 보러 가자”고 권유했다.


공연장에서는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가 그룹 프렐류드 멤버들과 리허설을 하고 있었고, 김경란과 리차드 로는 첫 인사를 나눴다. 리차드 로는 이날 멋진 연주를 선보였고, 김경란은 공연에 푹 빠져들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자신을 찾기 시작한 김경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연주를 부탁 드려요”라는 호란의 요청에 맞춘 리차드 로의 특별 연주로, 자신만을 위한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감상한 김경란은 촉촉이 젖은 눈으로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세계에 갔다 온 기분이야”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썸’을 예감하게 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우다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