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해 12월19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4.15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4.15 총선 후보 공모를 마친 더불어민주당이 28일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해당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원혜영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설 연휴 하루 뒤인 이날부터 유선을 통해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게 개별 통지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날로 총선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류심사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면접은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는 것이 잠정 계획이다.


이밖에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도 이날 회의를 열고 계속심사 대상으로 분류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예비후보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전 대변인을 비롯한 계속심사 대상자들에 대해 가부간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검증위 활동은 종료되고 공관위 산하 검증소위원회로 심사가 이관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하위 20% 명단을 비공개한다는 방침이나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하위 20% 명단 활용이 불가피해 고심하는 분위기다. 당초 하위 20% 감산은 경선 득표수에만 20%가 적용되나 특별당규가 제정되면서 공천 심사단계에서도 20% 감산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공관위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감산이 들어가는 것이 문제"라며 "어떤 식으로 어느 선까지 (공관위 내에서) 공유할 것인지 논의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