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이 끝내 자신이 창당한 바른미래당을 떠나 독자노선을 걷기로 했다. 이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 뒤 두번째 탈당이자 네번째 신당 창당이다.
안 전 위원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그는 "저는 오늘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어제(28일)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저는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고 밝혔다.
탈당 배경에 대해선 "기성 정당의 틀과 기성정치 질서의 관성으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자기 편만 챙기는 진영정치를 실용정치로 바꿔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을 재창당해 그러한 길을 걷고자 했지만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증오와 분열을 넘어 화해와 통합의 정치로 미래를 열고자 하는 저의 초심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다. 저는 진심을 다해 이 나라가 미래로 가야하는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정치와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간절하게 호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 때마다 신당 창당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던 안 전 위원장의 지난 행보로 볼 때, 이는 사실상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안 전 위원장은 지난 2014년 3월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고 민주당과 합당,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었지만 극심한 계파갈등을 겪자 19대 총선을 앞두고 2015년 12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또 안 전 위원장은 2016년 김한길·문병호·유성엽 의원 등과 함께 국민의당을 창당, 그해 총선에서 38석의 의석을 얻으며 제3정당 돌풍을 일으켰다. 호남 지역 전체 28석 가운데 23개 의석을 거머쥐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6개 의석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8년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은 처참하게 패배한다. 단 한명의 광역단체장을 배출하지 못했고 안 전 위원장이 직접 출마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박원순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한국당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지방선거에서 실패하자 바른미래당은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선거를 이끈 손학규 대표와 바른정당계가 극심한 계파갈등을 겪었고 결국 바른정당계는 바른미래당을 탈당,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했다.
지방선거에서 처참힌 패배한 이후 독일로 떠난 안 전 위원장은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국내로 돌아왔다. 바른미래당을 재건해 내년 총선을 준비할 계획이었지만 바른미래당을 이끌고 있는 손 대표와 의견조율이 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증오와 분열을 넘어 화해와 통합의 정치로 미래를 열고자 하는 저의 초심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다. 저는 진심을 다해 이 나라가 미래로 가야하는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정치와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간절하게 호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 때마다 신당 창당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던 안 전 위원장의 지난 행보로 볼 때, 이는 사실상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안 전 위원장은 지난 2014년 3월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고 민주당과 합당,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었지만 극심한 계파갈등을 겪자 19대 총선을 앞두고 2015년 12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또 안 전 위원장은 2016년 김한길·문병호·유성엽 의원 등과 함께 국민의당을 창당, 그해 총선에서 38석의 의석을 얻으며 제3정당 돌풍을 일으켰다. 호남 지역 전체 28석 가운데 23개 의석을 거머쥐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6개 의석을 차지했다.
국민의당 창당 성공을 발판으로 안 전 위원장은 2017년 대권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때 그는 여론조사 지지율 1위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선거에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도 밀려 3위에 그치며 입지가 좁아졌다.
이후 안 전 위원장은 신당창당을 통해 또 다시 돌파구를 찾았다. 지난 2018년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다. 호남을 기반의 국민의당과 영남기반의 바른정당을 합해 영호남 화합을 도모해보겠다는 취지였다.
이후 안 전 위원장은 신당창당을 통해 또 다시 돌파구를 찾았다. 지난 2018년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다. 호남을 기반의 국민의당과 영남기반의 바른정당을 합해 영호남 화합을 도모해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2018년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은 처참하게 패배한다. 단 한명의 광역단체장을 배출하지 못했고 안 전 위원장이 직접 출마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박원순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한국당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지방선거에서 실패하자 바른미래당은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선거를 이끈 손학규 대표와 바른정당계가 극심한 계파갈등을 겪었고 결국 바른정당계는 바른미래당을 탈당,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했다.
지방선거에서 처참힌 패배한 이후 독일로 떠난 안 전 위원장은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국내로 돌아왔다. 바른미래당을 재건해 내년 총선을 준비할 계획이었지만 바른미래당을 이끌고 있는 손 대표와 의견조율이 되지 않았다.
안 전 위원장은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지만 손 대표가 이를 거절하며 결국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위원장은 또 한번 신당창당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20대 총선 당시와 같이 제2의 국민의당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 전 위원장은 또 한번 신당창당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20대 총선 당시와 같이 제2의 국민의당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