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 찾기를 포기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달 초 날벼락을 맞았다. 주전 공격수 수아레스가 오른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으며 최소 4개월가량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 있지만, 통산 191골을 넣은 수아레스의 공백은 뼈아프다.
바르셀로나는 급하게 대체자를 찾아 나섰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공격수는 아스날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발렌시아의 호드리구, 에버튼의 히샤를리송 등이다. 모두 각 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분류되는 만큼 시즌 도중 각 팀들이 쉽게 내줄 리 만무하다.
다급한 바르셀로나는 거액의 제의도 마다하지 않았다. 오바메양 영입을 위해 5000만파운드(한화 약 780억원)를 아스날에게 제시했고 히샤를리송에게는 무려 8500만파운드(약 1320억원)라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내걸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해당 오퍼를 거절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기예르모 아모르 바르셀로나 단장은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팀 보강을 위해 우리에게 남은 옵션은 현재 남아있지 않다"라며 이적시장에서 철수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