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난적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현지에서는 앞다퉈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다음달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를 갖는다.

승점 34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첼시(승점 40점)와의 격차는 6점차다. 강호 맨시티를 만나지만 4위권과의 격차를 따라잡으려면 매 경기 승리를 노려야 한다.


그만큼 공격진, 특히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공격진이 크게 뒤흔들렸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길을 뚫던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급히 미드필더 제드손 페르난데스와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을 영입해 공백을 최소화했지만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나 리그 적응은 미지수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노리치 시티전과 26일 사우스햄튼전에서 연이어 골을 신고하며 자신감을 찾고 있다. 마침 상대 맨시티 역시 손흥민에겐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 2차전에서 손흥민은 홀로 세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발끝이 주목되는 이유다.

손흥민에 대한 기대는 현지의 예상 라인업에서도 나타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라스다이르 골드와 매체의 리 윌모트 기자는 모두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을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다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이날 경기 예상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매체는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에 나서는 가운데 델레 알리와 손흥민이 뒤를 받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이날 오전 1시30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