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0.49%) 내린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진칼우는 3600원(5.33%) 오른 7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선 우선주 급등을 두고 한진일가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주 중심으로 배당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를 가를 3월 주주총회가 다가오는 가운데 앞서 지난달 31일 조현아 전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은 공동 입장문에서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과 기존 경영 방식의 혁신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히면서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KCGI, 반도건설, 조현아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상황이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과 기존 경영방식의 혁신, 재무구조의 개선 및 경영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며 “이들은 3월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임기 만료가 예정된 조원태 대표이사의 연임을 저지하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