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네이마르가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져 있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망(PSG) 공격수 네이마르가 호화 생일파티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공개적으로 불편함을 내비쳤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오는 5일 예정된 FC낭트와의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경기에 결장한다. 네이마르는 늑골쪽에 염증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어쩔 수 없으나, 현지에서는 직전에 네이마르가 가졌던 '호화 생일파티'를 문제삼았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난 2일 파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생일파티를 열었다. 네이마르의 생일(2월5일)이 낭트와의 경기날이기 때문에 주말에 일정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네이마르가 지난 지난 2일 몽펠리에와의 경기가 끝난 뒤 프랑스 파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생일파티를 갖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BBC 보도화면 캡처

이날 파티에는 주인공 네이마르를 비롯해 팀동료 에딘손 카바니, 마르코 베라티, 앙헬 디 마리아 등이 참석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도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이 파티를 탐탁치 않아 하는 인상을 남겼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낭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생일파티를 두고 "산만하다"라는 표현을 쓰며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진지하거나 프로다운 자세로 임하지 않는 인상을 준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투헬 감독은 이날 파티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파티 불참과 관련된 질문에 "참석 여부는 내 선택이다"라고 일축했다. 다만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와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PSG은 22라운드까지 치른 4일 현재 18승1무3패 승점 55점으로 리그1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투헬 감독이 공격수 킬리언 음바페와 설전을 벌이는 등 팀 내부 분위기가 마냥 좋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