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오디온 이갈로 영입에는 루이 반 할 전 감독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맨유는 1월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와 공격수 보강에 집중했다. 이적시장 마감주에 스포르팅 리스본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마무리한 맨유는 이후 막판까지 공격수 보강에 총력을 기울였다.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날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이갈로를 임대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1989년생인 이갈로는 과거 왓포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맨유는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이갈로를 통해 전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중국에서 뛰던 이갈로가 맨유까지 오게 된 배경을 밝혔다. 매체는 이날 보도에서 이갈로가 이미 4년 전 맨유의 영입 목표였음을 전했다.
당시 왓포드 소속이던 이갈로는 2015-2016시즌 37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맨유 감독으로 있던 반 할은 코치였던 마르셀 보우트에게 직접 이갈로를 스카우트할 것을 지시했고 이때 이갈로와 관련된 정보가 수집됐다.
반 할 감독은 비록 시즌 막판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나, 보우트 코치는 맨유에 그대로 남아 글로벌 수석 스카우트직을 맡고 있다. 매체는 당시 반 할 감독이 관심을 갖고 이갈로를 지켜본 점, 그리고 그 당시 이갈로를 스카우팅한 스탭이 여전히 스카우트진에 남아있다는 점 등이 4년 뒤 이갈로의 영입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