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자리를 잃었지만 여전히 인기가 있다.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유럽 각국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네는 지난 2016년 맨시티로 이적한 뒤 줄곧 핵심 미드필더로 뛰어왔다. 첫 시즌 리그에서 26경기 5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내리 2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뛰며 두자릿수 득점을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심각한 인대 부상을 당한 뒤 아직까지 리그에서 단 한차례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출전이 뜸해지자 이적설이 힘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여름부터 관심을 표명해 온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여전히 사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이탈리아 유벤투스까지 가세한 모양새다.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소식통을 인용해 유벤투스가 사네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그를 데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더불어 공격의 핵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8연패하는 등 리그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이번 시즌 역시 1위를 달리고 있으나, 2위 인터밀란과 3위 라치오가 승점 4점차 내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독주 체제에 힘이 붙지 않고 있다.
여기에 파올로 디발라를 빼면 호날두, 곤살로 이과인, 더글라스 코스타 등 공격 자원들이 모두 30대에 접어들었거나 훌쩍 넘겼다. 세대 교체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고, 아직 24세인 사네는 충분히 염두 가능한 자원이다.
다만 심각한 무릎 부상을 안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이에 대해 매체는 유벤투스가 그의 회복세를 살펴본 뒤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그에게 제의를 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 역시 사네에게 관심을 끊지 않고 있어 이번 여름 그를 둘러싼 두 빅 클럽의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뮌헨의 허버트 하이너 회장은 아예 "사네는 좋은 선수고 우린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가 어떻게 부상에서 돌아올지 지켜볼 것"이라며 직접적으로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