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은 6일 이사회를 열어 김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달 22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첫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왔다. 김 회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연임을 최종 확정 짓는다.
임추위 위원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통해 경영능력이 입증됐고 향후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그로우(GROW) 2023'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의 달성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김 회장의 연임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정기영 BNK금융 임추위 위원장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임추위를 개최했으며, 후보자 경력과 경영성과 등 각종 서류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토한 후 그룹의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 및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 윤리경영 등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17년 9월 회장 취임 이후 지배구조 개선, 임직원 소통을 통한 그룹 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 등으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을 뿐만 아니라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비은행과 비이자 중심의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총 21조원 규모의 'BNK 부울경 혁신금융'을 비롯 지역 상생경영 실천과 글로벌 MBA, 실리콘밸리 연수 등 적극적인 인재경영을 통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BNK금융은 부산은행·경남은행·BNK캐피탈·BNK저축은행 등 계열사 7곳에 대한 차기 대표 선정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