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2명 발생한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국인이 총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중대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싱가포르 콘퍼런스 국내 참석자는 4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참석자는 애초 3명으로 발표됐지만 이날 브리핑 과정에서 4명으로 수정됐다.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다른 국가에서 싱가포르로 온 한국인이 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국내에 체류한 분 중에는 3명이다"고 설명했다.
즉, 4명 중 확진자는 2명이며 나머지 2명은 각각 국내와 해외에 1명씩 체류 중인 상황이다.
곽 팀장은 "국내에 있는 참석자는 지금 격리조치가 진행됐고 국외에 있는 분은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브리핑이 진행되는 상황 중에도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며 "인원 정보는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양해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정부는 콘퍼런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싱가포르 정부는 이 콘퍼런스가 그랜드하얏트에서 개최됐고 109명 정도가 참가한 비즈니스 미팅이었다고 발표했다"며 "말레이시아인 1명이 확진됐고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싱가포르 국립 감염병센터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