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에미레이츠FA컵 4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재경기에서 후반 43분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또다시 골을 터트렸다. 'FA컵의 사나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활약이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에미레이츠FA컵 4라운드 재경기 사우스햄튼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수훈갑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경기 내내 사우스햄튼 수비를 괴롭혔다. 2-2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후반 40분에는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경기에서 연속골을 작렬했다.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사우스햄튼과의 FA컵 4라운드 1차전, 2월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골을 신고했다.

특히 FA컵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2016년 이후 17번의 FA컵 경기에서 무려 11골을 신고했다. 같은 기간 잉글랜드 전체를 놓고 찾아봐도 손흥민보다 FA컵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매체는 이런 손흥민의 활약에 '구원자'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영향력을 인정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6일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