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크루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또다시 나타났다.
6일 일본 매체 NHK 등은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이날 10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10명이던 크루즈 내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을 포함해 일본 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는 45명으로 증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10명 가운데 일본인은 4명이다. 나머지는 미국과 캐나다 국적이 각각 2명, 뉴질랜드 1명, 대만 1명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명 60대가 4명 70대가 5명이다.
한편 이 크루즈는 지난달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발해 홍콩, 나하, 가고시마 등을 유람한 뒤 다시 요코하마항에 정박했다. 이 배에는 한국인 관광객도 9명 탑승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위생당국은 이 크루즈에 탑승했다가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홍콩 남성이 지난 2일 신종 코로나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