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교육계도 일제히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이틀만에 600개 가까운 학교가 개학연기 및 휴업을 발표했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 592개 학교가 개학연기 및 휴업에 들어갔다. 전날 372개교에서 이날 220개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33개 학교가 개학연기 및 휴업 중이다.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11교, 특수학교 1곳 등이다. 부산은 초등학교 1곳이, 인천은 중학교 1곳이 개학연기 및 휴업에 들어갔다.


특히 광주의 영향이 컸다. 광주에서만 이날 하루 159개교가 개학연기 및 휴업에 돌입했다. 이밖에 광주 내 유치원 158곳, 중학교 1곳이 개학연기 및 휴업 중이다.

가장 많은 학교가 쉬는 경기도는 224개교가 개학연기 및 휴업을 하고 있다. 유치원 201곳,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9곳, 특수학교 1곳이다. 충북은 고등학교 1곳, 충남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곳씩 총 4개 학교가 쉬고 있다.

전북은 144개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했다. 유치원 65곳, 초등학교 49곳, 중학교 18곳, 고등학교 11곳, 특수학교 1곳 등이다.


한편 최근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해 자가격리 중인 학생 및 교직원은 5일 오후 3시 기준으로 13명이다. 학생은 12명으로 초등학생 8명과 고등학생 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교직원은 고등학교 교직원 1명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