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등 글로벌 10개 구단, ‘플래시포인트’ 참가
-약 295억원 투자… 글로벌 리그, 방송콘텐츠 제작

/사진=플래시포인트 홈페이지
1인칭 슈팅(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구단들이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플래시포인트’(FLASHPOINT)를 조직했다. 플래시포인트는 구단들이 지분을 소유하는 최초의 CS:GO 리그로 향후 e스포츠 인재도 육성할 계획이다.
6일 e스포츠업계 등에 따르면 메이드 인 브라질(MIBR), 클라우드 나인, 오버액티브 미디어, 젠지 e스포츠, 팀 디그나이트, 컨택트 게이밍 등 전세계 10개팀이 참여한 플래시포인트를 창설했다. 젠지는 지난해 12월 CS:GO팀을 창단하며 선수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플래시포인트 측은 “장기적인 투자 부족 현상과 토너먼트 주최자가 독점하는 문제 등 CS:GO e스포츠에 대한 안정성을 위협받고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세계 최고의 팀은 물론 전문가, 고품질 방송 환경 등을 구축해 획기적인 리그를 고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지 CS:GO팀 라인업. /사진=젠지 e스포츠
플래시포인트에 참여하는 구단은 총 2500만달러(약 295억원)를 투자해 글로벌 리그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직접 수익 배분, 경기 규칙, 하드웨어 등 선수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리그 주요 요소를 결정한다. e스포츠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개발하기 위해 유명 해설진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소린’ 던컨 쉴즈, ‘몽테크리스토’ 크리스토퍼 마이클레스, ‘DDK’ 댄 카파디아, 제임스 바돌프, 프레야 스피어스, ‘모제스’ 제이슨 오툴, 앤더스 블룸 등 유명 크리에이터, 해설가, 관계자들이 플래시포인트 라인업에 포함됐다. 글로벌 대회를 주최해온 페이스잇(FACEIT)과의 관계도 유지해 기존 e스포츠 인프라를 유지할 예정이다.

젠지 관계자는 머니S에 “CS:GO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플래시포인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창단 발표 당시 비어있던 라인업을 모두 채운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