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1차 대국민보고대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늘(7일) 황교안 대표의 총선 출마 지역을 결정짓는다.
전날(6일)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황 대표의 출마 문제를 내일 공관위 회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며 "황 대표 출마지뿐 아니라 여러 가지를 동시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지난달 초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한달여 간 구체적인 출마 지역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당 안팎에선 황 대표 출마 지역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는 '서울 종로 출마', '종로 외 험지 출마', '불출마' 등 선택지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황 대표 출마 지역 문제는 이미 영남권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의 공천과도 얽혀 있다. 

당내에선 황 대표가 종로 등 험지 출마를 피할 경우 다른 당대표급 대선 주자들에게 당을 위한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는 비판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