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 가운데 1차 검사 '음성' 판정 나왔어도 2차 검사 때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가 늘면서 진단 검사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자주 나오는 질문들을 질병관리본부의 도움말로 정리했다.
Q. 검사마다 판정 달라지는 이유는?

A.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감염되려면 일정시간이 지나야 한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왔지만 아직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잠복기라면 음성이 나올 수 있다. 체내 속 바이러스가 극미량일 경우에도 음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한 번 음성이 나와도 바로 감시를 해제하지 않고 잠복기 14일이 지날 때까지 능동감시해야 한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의심될 경우 재검사를 하도록 지시한다. 1차 검사 때 음성이 나올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해야 한다.


Q. 접촉자 정의는, 관리 어떻게?

A. 현재 접촉자는 유증상 확진자와 2m 이내 접촉이 이뤄진 사람, 확진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기침했을 때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분류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부터 접촉자 정의 기간을 환자 유증상기에 접촉한 사람에서 증상 발생일 하루 전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접촉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증상이 없는 상태로 격리 중이라면 전파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해당 접촉자를 접촉한 2차, 3차 접촉자나 해당 접촉자가 방문한 장소는 관리나 방역의 대상이 아니다.

Q. 검사 확대 대상은?


A. 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앞으로 중국이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국가를 방문한 사람도 14일내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을 보이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의심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격리조치를 받을 수 있다.

검사 대상을 확대한 것은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제3국’을 방문한 뒤 발병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23명 환자 가운데 10명이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 대상 확대에 따라 경증 상태에서 확진받는 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절차는 원인불명의 폐렴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모두 해당된다.

또 기존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뒤 14일 이내로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을 의심환자로 분류하던 기준 지역을 중국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