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고유정(36)에 대한 선고 전 마지막 공판이 10일 제주지법에서 열린다. /사진=뉴시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고유정(36)에 대한 선고 전 마지막 공판이 오늘(10일) 제주지법에서 열린다.
이날 공판에서 고유정 측이 주장하는 사실조회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변호인 최후변론과 고유정 최후진술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고유정은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정은 지난 재판과정에서 전 남편 살해혐의는 인정하되 의붓아들 살해혐의는 부인해왔다.


특히 전 남편 살해의 경우 성폭행을 피하기 위한 우발적인 범행이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주장했다. 따라서 최후진술에서도 이 같은 주장을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0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고유정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고유정이 아들 앞에서 전 남편을 죽이고, 현 남편 앞에서 의붓아들을 죽이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지르고도 반성하는 모습이 없다”고 지적했다.